2022. 10. 13. 21:43

미국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8.2% 증가로 예상치 상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 선물은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9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올라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1%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0.3% 상승을 예상했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6% 오르면서 예상치인 6.5%를 상회했다. 근원 CPI는 7월의 5.9%에서 8월 6.3%로 급등했는데 지난달에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월 대비로는 0.6% 오르면서 예상치인 0.4% 상승을 웃돌았다.

유럽 국가들의 9월 물가상승률도 10%로 역대 최고점.

영국, 독일 할거 없이 여기저기 이 나라 저 나라 전부

다 아우성 속에 "윈터 이즈 커밍~!" 겨울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