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미 기준금리가 더 높은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2일(이하 현지시간) 언급했다. 이날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미 금리 역시 더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12월부터는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작할 것임을 시사하기는 했지만 금리인상 중단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히고, 금리인상이 다 끝난 뒤 정책금리 수준 역시 이전에 전망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이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지난 회의(9월) 이후 나온 데이터에서 최종 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시사됐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아직 갈 길이 좀 남아 있다(some ways to go)"고 덧붙였다.

"금리, 예상보다 더 높이 오를 것"
어제 일제히 하락한 뉴욕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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