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4. 11:29

`컨티넘`에서 보는 시간이동에 관한 두 가지 관점

컨티넘(Continuum) 이라... ㅎㅎ 드라마 제목 하난 잘 만든 것 같다. 현재에서 과거나 미래로 가는게 아니라 미래에서 현재 2012년으로 온 사람들과 나중에 엄청난 결과로 이어질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아무도 모르게 혼자 실험 중인 천재 과학소년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이 드라마에서도 시간이동이 소재가 되는데 특이하게도 작품 내에서 시간이동에 관한 견해를 밝히는 부분에 눈길이 갔다. 두 가지 중에서,

나머지 다른 하나는,

이런 건 과학의 영역에 속하긴 하나 허황된다고 생각해서 '말도 안돼' 하고 넘어가면 그만이지만 이런 말이 되지 않을 것 같은 가설에서 출발해 놀라운 결과나 이론이 도출될 수 있는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why not? 안될건 또 뭔가. 쌔빠지게 연구하다가 안되도 본전인 것을. 그런데, 이런 종류의 말도 안되는 생각에서 착안된 가설들 가운데 현대 물리학이 겪고 있는 정체를 뛰어넘을 것으로 여겨지는 후보들 중 '초끈 이론' 이라는 것도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공간이 알고보면 여러 차원이 눈에 보이지 않는 주름으로 접혀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