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4. 18:49

크리스마스 이브를 우리밀로 만든 `리치골드` 피자와 함께

2009년도 이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고 보니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왠지 유독 이 때에는 피자가 생각이 나곤 하는데 피자는 조각으로 잘라서 여러 사람이 또 같이 즐기기에 적합한 음식이죠. 가운데와 가장자리의 노란색은 `고구마`가 되겠습니다. 치즈는 감자나 고구마하고 같이 먹게 되면 소화 흡수가 잘 되어서 같이 먹기 좋은 이상적인 음식이거든요.

이건 시장에서 사온 건데 우리밀로 만든 `리치골드` 피자가 되겠습니다. 이 업체는 이전부터 검은쌀과 현미, 검은깨도 넣고 도우를 만들어서 맛이 괜찮던데 얼마전부터는 우리밀로 원료를 바꿨다네요. 그래서 가격이 조금 올랐긴 하지만 수입밀보단 우리밀이 월등히 좋죠. 해로운 물질 없고, 소화 잘되고, 맛까지 더욱 쫄깃해서 라면도 우리밀로 만든 통밀 감자라면이나 독도와 함께 라면을 한 번씩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 먹고 있어도 자꾸 땡기는 그 맛~. 타사 브랜드의 약 60% 정도 되는 가격까지 맘에 듭니다. 한 조각 들어올리니 치즈가 찌~익~!

이런 분위기에 커피 한 잔이 빠질 수 없죠. 아몬드와 초콜릿하고 함께.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은 이렇게 깊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