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3. 14:17

개성공단을 보는 두 가지 외부시선

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4주년이 되는 기념일입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 전쟁은 안 일어난다고 봅니다.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마거릿 대처를 닮고 싶은 그리고, 말과는 달리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는 이 칠푼이 정부도 "단호히 대응..." 어쩌구 하면서 국민들 불안을 조장하더니 갑자기 "대화로 풀어야..."로 급선회하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까지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고, 개성공단은 이제 폐쇄직전에 다다랐으며 우리 국민들도 전쟁불사와 대화해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전쟁불사를 외치는 사람들은 전쟁나면 총매고 최전선으로 갈꺼여?

 

하지만 6월 이후에는 또 사태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불씨가 워낙 광범위하게 남아있어 그땐 또 그때 가봐야 알 수 있겠지요. 그런데, 아마도 일본과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특히 미국에겐 예전부터 그런 은밀한 계획의 일환이 있었고, 이걸 2010년에 한번 슬쩍 떠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중국과 러시아의 쌩까기로 불발에 그치며 무산되었죠. 그렇다고 그 계획이 취소된 건 아니었습니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느꼈을테지만 CNN을 비롯한 미국의 언론들은 한반도 전쟁을 상당부분 기정사실화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 대한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도 그런 단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는데 이번에 살짝 이들의 본색이 어느 정도 드러남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군수산업으로 먹고 사는 나라는 전쟁이 없으면 안 되거든요.

 

전쟁이 터져 한쪽이 죽을 맛을 보는 동안 다른 쪽은 그 반대급부로 살아나는데 이전에 6.25 한국전쟁으로 당시 패망했던 일본의 경제가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경우가 대표적이죠. 그런 과거를 통해 재차 미국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상태에서 그들은 다시 한 번 한반도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눈까리를 그냥~ !!


오바마 행정부는 작년 말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내심 기대했다는 말이 있었죠. 그와 동시에 다시 남북화해 협력정책을 바랬을 겁니다. CIA도 백악관에 문재인 후보 당선 유력을 보고했었지요. CIA의 정보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림자 정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며칠 전 늙은 구렁이 키신저 소식이 뜨기도 했는데 저 새끼들 대가리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요.

 

<''김정은 정권의 버팀목인 개성공단을 잘 떨쳐버렸다''고 보도하는 `담벼락 거리 찌라시`>

 

전에도 한 번 말했지만 개한민국 백성들에게 민주주의는 사치고,

순진한 건 그냥 무식함과 동급이면서 지금은 이 무식이 바로 죄가

되는 세상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닙니다.

 

내가 늘상 기독교가 아니라 개독을 까듯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개한민국 백성들은 늘 당하고 살아도 뭐가 뭔지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곧 죽어도 그 놈의 `한미 동맹` 강화를 외치며

맹목적으로 고함부터 치고 보는 사람들.

 

무식함에 더해 늙을수록 똥고집만 세져서 우리때는 말이야로

과거만 부여잡고 자기네들 아니면 안된다는 사고 방식으로

이땅의 젊은이들을 폄하하기에 바쁜 산 송장들은 오늘도

부동산 부양책과 거품 떠받치기 정책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는 젊은이도 늙은이도 아니지만(?) 젊다고 생각하며 둘 중

어느 편을 들어야한다면 젊은이들 편을 들겠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니까요. 시간은 우리편이니

늙어서 머리가 굳은 사람들은 그저 어서어서 가주셈.

 

옛날에 황진이의 미모에 마음을 빼앗겨 몰래 훔쳐보다 상사병이

나 죽은 사람이 만약 똑똑하게 보다 더 자세히 관찰했다면 아마

죽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것처럼 미국만 바라보지 말고 시선을 돌려

두루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말하는지 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에궁~, 프랜치를 못해서 죄송!>

 

대대로 우리를 건드린 놈들 치고 망하지 않은 놈들이 없었으니 이건

역사가 증명해 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훌륭한

두 분의 대통령이 계셨습니다. 이 또한 역사적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