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0. 18:56

패러디는 계속 이어진다.

지난 8개월간 12명이 숨진 현대제철.. 갑과 을의 관계가 만연한 판국에 이제는 목숨마저 하청되고 있는 현실에서 갑질의 횡포에 화난 국민들로부터 대표로 찍혀 두들겨맞고 있는 남양유업. ''왜 나만 갖고 그래~'' 라고 할지도 모르겠다만 오늘 보니 지난 15년간 공정거래와 경쟁법을 10차례나 위반한 화려한 전적이 있었구나.

x줄 타들어가던 남양유업에 구세주가 되어줄텐가. 네티즌들의 패러디는 위대하다.

원정 성추행 한 방의 위력 앞에 모든 것이 침묵하는 이 위엄이란~.

과연 이 땅의 갑들과 대기업을 비롯한 부자들이 `경제민주화`라는 걸 할까요?

그렇게 하려는 의향이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국민들이 나서고 있지 않습니다.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니까요.

지난 1달 동안 있었던 국내 갑의 횡포 사건을 하나로 엮는 패러디 사진이다만 우유 옆에 장지갑이 빠졌다. 언제 날릴지 모르는 싸다구에는 역쉬 장지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