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3. 17:26

강제 위안부 피해자의 삶과 증언을 담은 `꽃할머니` 도서관 원화 전시

자주 가는 도서관에서 원화 전시를 하는데 이번달에는 `꽃할머니`입니다.

누구한테 근대화를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우리 스스로

발전을 하기 위해 노력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총칼 든 군인들을 앞세워 침략을 하더니

이렇게 끌고 갔구만.

황군만세?? 황군개세. . . .

전쟁에 희생당한 이들의 젊음과 파괴된 영혼은 어디서 보상받아야 할까요..

이들이 강제로 끌려간 곳은 아시아 전역으로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싱카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동남아와 파푸아뉴기니, 브루나이 등 태평양과 하얼빈까지.

짓밟혀 시들어 버린 꽃들처럼 이들의 인생도 그대로 져버렸습니다.

누가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겠습니까.

이건 할머니들의 증언을 기록하는 모습과 함께 계속되고 있는 수요집회를 연상케 합니다.

어느새 모진 세월을 등지고 삶의 뒤안길에 계신 할머니.

. . . . . . . . . . . . . . .

한 줄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