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7. 13:54

추석이지만 늦더위가 느껴지는 가을 날씨

어젯밤에는 달이 너무 밝더니 오늘도 날씨가 참 좋습니다.

요 녀석은 잠시도 날갯짓을 멈추지 않고, 여기저기 날라다니기 바빠

사진으로 순간 포착하기가 쉽지 않군요. 가만 좀 있어봐 ㅎㅎ

아직 단풍이 들기 전이라 여름에 무성했던 잎은 그대로지만

한창 무더울 때와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오후에 내리쬐는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은 시원하네요.

그네나 함 타보까... ㅎㅎㅎ

집 바로 옆에 무궁화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요령 좋은 사람들은 이번 추석에 거의 열흘을

확보하고 지금 연휴를 만끽하고 있을 듯.

여기에는 해바라기도 피어 있네요.

해바라기 참 오랜만에 봅니다.

여유가 있으니까 평소 눈에 잘 안들어 오던 것들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