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5. 11:53

저가 스마트폰 시장, 중국과 BRICs 중심으로 확대

□ 요약
○ 중국과 BRICs 국가를 중심으로 200달러 이하의 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2018년에는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 사업자들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주요 내용
○ 시장조사기관인 ABI 리서치는 200만 달러 미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8년에 7억5,000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봄
- 해당 기관은 2013년 200달러 미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3,800만 대에 불과하지만 BRICs를 중심으로 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후에는 선진국에서도 수요가 발생해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힘
-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고가와 저가로 양극화돼 있지만 수요가 점차 비슷해지고 있으며, 저가 스마트폰의 성능이 고가 스마트폰과 대동소이해지면서 저가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
- 200달러 미만의 저가 스마트폰 시장 증가율은 연평균 25.8%로, 2017년까지 연평균 13.3%의 성장이 예상되며, 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재편될 전망임

○ 이러한 전망은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BRICs 국가가 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임
- 중국의 경우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 사업자가 약 400개에 달하며, 이중 일부 사업자들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인도는 2013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으며 낮은 생활수준으로 인해 저가 스마트폰이 성장하고 있음

○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조 사업자인 애플이 최근 저가의 아이폰5C를 출시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함

○ 삼성전자도 일본, 인도, 중국 등의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침
- 2013년 7월 삼성전자는 일본의 통신 사업자인 NTT DoCoMo와 협력하고 타 이동통신 사업자로부터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에게 스마트폰 가격을 2만 엔 인하해주는 전략을 선보임

○ 최근 노키아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의 루미아, HTC 제품을 앞세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출처: KISA CONEX http://conex.kisa.or.kr/jsp/issue/policy.jsp?mode=VIEW&catNo=11&knwldNo=133875&menuCode=010100&catName=ALL&kmap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