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계엄 선포에 대한 일말의 반성이 없는 인간 윤석렬
. . . 국회는 근원적으로 계엄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대통령은 대통령 개인의 배우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있는 권좌가 아니다. 배우자 김건희가 수도 없이 많은 범죄안건에 걸려있는 사람인데, 세 번, 네 번, 아니 계속 거부권 행사를 할 것인가? 그러면서 국회의 탄핵과 입법농단 운운하는가? 국민들의 마음이 오죽이나 답답할까, 사소한 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오죽이나 원통해할까?
대통령 직함과 자신의 부인의 존재는 별개의 차원의 문제! 자신의 부인에게 혐의가 있으면 자신과 무관하게 객관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시오라고 당당하게 법리를 준수한다면, 과연 그대가 오늘 계엄소동을 벌일 이 지경에까지 이를 필요가 있었겠는가?
타인에게는 하찮은 죄목까지 수백 번 꼬치꼬치 파헤쳐 파국으로 휘몰면서 자신이 연루된 거대죄악은 대통령의 권력을 사용하여 은폐하려고 할때 과연 그것이 하늘에는 무슨 꼴로 보이겠으며, 민중의 상식에는 어떠한 위선으로 보이겠는가? 그럼에도 윤석렬은 계엄 선포에 대한 정당성 주장에서 한치도 물러난 적이 없다.

그 동안에 밝혀진 여러 사실을 종합해볼때, 윤석렬의 계엄령은 국민들의 혐오감이 축적되어 쌓여간 시국선언문 더미 속에서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한 끝에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안이 아니라, 이미 취임초기부터 그의 의식 속에 계엄령이라는 대통령의 권한은 그가 취할 수 있는 만사형통의 카드로써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이 확실하다. 이것은 현재, 모든 국민이 수사로 밝혀진 정보에 의하여 알고있는 사실이다.
궁지에 몰린 자가 며칠 만에 꾸며낸 계책이 아니라, 매우 긴 시간을 통해 조직적으로 획책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군대를 가보지도 않았고, 전두환처럼 군대 속에 자기 사조직을 갖고 있지도 않은 자가 국가적인 대사를 불의한 계략에 의하여 일으킨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아무리 대통령이 국군의 최고통수권자라 할지라도 군대를 자신의 사적인 목적을 위하여 동원하는 미친짓에 전군의 수뇌부들이 순응하는 광상곡이란 있을 수 없다.
정확히 언제부터 계엄령의 구상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윤석렬 부부는 집권 초기부터 계엄령 구성으로 자신들의 배포를 불리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인간의 의식 내 사건을 사실화하기는 힘든 노릇이지만, 가깝게는 계엄해제 이후의 언행방식으로부터 추론해보아도 그러한 가설은 설득력이 있다.

그가 집권 초기부터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며 마구잡이로 행동한 행위패턴의 이면에는 비상계엄령이라는 사태를 믿는 구석으로 모셔두었음이 쉽게 추론될 수 있다. 20%대의 국민지지율을 장기간 지속시키면서도 조그만큼의 자기반성의 내색조차 보이지 않았던 신비에 가까운 그의 위정태도는 이러한 믿는 구석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설명하기 어렵다.
윤석렬은 본시 종합적 판단이 부족한 사람인데, 게다가 주변사람들을 대부분 검사출신이 아니면 서울법대, 충암고 인맥으로 둘러쳤다. 윤석렬이 공적 마인드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은 단언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허물 고치기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그 주변 군상의 모습이 대강 그러하다. 왜 허물을 고치기를 꺼려하는가? 우리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허물을 고치기를 꺼려하는 가장 본질적 이유는 그의 허물의 대부분이 그의 부인 김건희의 악성적 허물의 그물망과 걸려있기 때문이다. 김건희가 허물을 반성하기엔, 윤석렬이 허물을 반성하기엔, 상식을 넘어서는 이들의 허물의 현실에는 너무도 광대한 인맥과 재물과 불의와 주술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윤석렬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아니될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많은 나쁜 짓을 저지르고, 너무도 함부로 비열하게 살아온 자가 가장 고귀한 직분을 하루아침에 얻은 것이다. 이 기적적 사태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의 일부를 감당하기 위하여 우리 국민은 지금 매우 불행한 삶을 살고있다.
윤석렬은 대통령이 된 날 밤, 부인 김건희와 함께 무엇을 했을까? 환희의 춤을 추었을까? 하늘의 궁전으로 올라가는 엘릭서를 마셨을까? 대권장악이라는 이 우연치 않은 결과가 점쟁이의 예언의 적중이라 기뻐했을까? 이 모든 불의에 닥친 환희 속에서 그들이 자리를 지키는 방도는 `계엄령` 뿐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악이라는 것도 자질구레한 악은 좀도둑에 불과하지만, 거대한 악을 폼나게 제시하는 브레인 앞에서는 작은 양아치들이 죽을 쑤지 못한다. 왜 그토록 윤석렬은 김건희 앞에서 꼼짝을 못하는가? 왜 김건희를 절대적으로 신봉하는가 하는 괴이한 현상에 대한 해답은 이것뿐이다. 윤석렬이라는 잔적(殘賊, 의를 해치는 자)은 김건희라는 마왕을 모시지 않고서는 인생의 가치관의 구조가 생성될 수가 없는 것이다. 강력한 추진력이 생기질 않는다.

. . .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에 어긋나는 거짓말투성이이며, 전혀 자기반성이 없고, 자기의 실책을 모두 타자에게 덮어씌우는 일관된 타자화의 논조이기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발표당시의 담화를 들어보면 그 논조가 너무도 징그럽도록 집요하여 윤석렬이라는 유령에 사로잡힌듯 몸서리가 쳐지고, 국운에 암운이 드리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윤석렬은 야당을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라고 맹비난하면서 특검법안의 발의가 자신에게 대부분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을 완벽하게 배제하고 그 책임을 타자화시키면서, 비상계엄으로 규탄하려고 했던 대상이 국회와 선관위와 야당대표였다는 덮어씌우기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그동안 국민 대다수의 정서는 윤석렬이 정치를 하지 않고 정적죽이기에만 열중하였다는 사실에 그의 정치인으로서의 부적격성을 지적해온 것이다. 정치는 소통이고 교섭이고 중용이고 나눔이다. [계사전]은 말한다. "정치라는 것은 천하의 뜻을 통달하는 것이요, 천하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것이요, 천하의 의심을 단절시키는 것이다."
윤석렬은 천하의 뜻에 귀를 막았고, 천하의 생업을 불안하게 만들었으며, 천하 사람들의 의심을 증폭시켜왔다.
. . . 2025년 현재에도 민중의 고통을 발아래 짓밟고 권좌를 유지하려는 사람이 이토록 많은지, 이 나라 민주정부가 왜 이토록 썩었는지! 아~하~ 곪아 터질대로 터져 모든 농이 사라지고 신선한 새 피부가 태어나려고 하는 것 아니겠어? 그런 희망이라도 걸어보자.
상식 - 도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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