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6. 14:04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 사이트 관심폭주에 신청자 급증.

무료소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희룡 전 의원의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에 신청자들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원 전 의원이 개설한 카드사 집단소송 카페에는 벌써 15,000여명의 참여자들이 몰리고 있는 중입니다. 앞서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은 4일, 사법연수원 43기 후배 변호사 10명과 함께 서울중앙지법 민원실에 소장을 내고 본격적으로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에 들어갔는데 이들은 카드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제기한 3건의 소송에서 피해자 1인당 100만원씩 총 5억 1,000여 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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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소송은 피해자들에게 착수금이나 성공보수 등 일체의 소송비용을 받지 않는 무료 소송입니다. 그 래서인지 실제로 카드사 집단소송 사이트 개설 소식이 알려지면서 집단소송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4일 개설된 카드사 집단소송 사이트 회원수는 오늘 6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1만 4,8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집단소송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사람들 역시 7,500명을 넘었습니다. 소송 변호인측은 집단소송 참가자들이 모이는 대로 2차, 3차 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