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2. 09:34

넥서스(Nexus) 8, 올 7월 출시... 64비트 인텔 칩 사용

아톰 무어필드, 퀄컴 스냅드래곤 대체 가능성 제기

인텔의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차기 넥서스태블릿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필드가 3분기에 출하될 것이며, 이는 구글과 에이수스가 만드는 넥서스8 태블릿 출시 시점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오는 6월 25일 열리는 I/O 컨퍼런스에서 넥서스8과 안드로이드 차기버전 롤리팝을 함께 발표하며, 7월에 넥서스8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해 11월 구글 웹사이트에 넥서스8으로 보이는(왼쪽) 단말기가 올려졌다가
넥서스8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가자 재빨리 넥서스7(오른쪽)으로 바뀌었다. 
베젤 등이 얇아졌다 . 안드로이드피트는 구글과 에이수스가 이 제품을 오는
7월에 인텔칩을 장착해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 무어필드는 클록스피드2.3GHz로서 향상된 GPU와 더 빠른 메모리, 그리고 LTE-A를 지원하는 인텔의 LTE솔루션을 지원한다. 넥서스8에 무어필드 프로세서가 선택될 경우 그래픽칩셋(GPU)으로 파워VR G6430이 채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GPU는 시리즈5 모델보다 20배나 더 빠르고, 5배나 더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미 인텔은 처음 넥서스7 태블릿을 생산한 에이수스 및 넥서스8 태블릿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한 업체와 각각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인텔과 에이수스가 함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만들게 됨에 따라 올 연말에 에이수스 브랜드로 된 64비트 쿼드코어 기반 인텔 인사이드 넥서스8 태블릿이 출시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디넷 /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31116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