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1. 16:30

구글, 자동번역기 `q레이블` 오픈소스 공개

번역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주는 구글의 `q레이블`은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코드 몇 줄만 입력하면 여러 나라 언어로 자동 번역해 주는 기능을 웹사이트에 넣을 수 있습니다.

 

 

특정 단어를 다국적어로 지원하려는 개발자가 있으면 q레이블 코드를 사용한다면 해당 단어에 해당하는 다른 나라 언어가 무엇인지  굳이 알 필요가 없습니다. 위키데이터는 세상에 존재하는 단어를 각 나라별로 번역해놓고 번호를 매겨놨는데, 해당 단어가 몇 번으로 저장돼 있는지를 보고 코드만 입력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이 번호가 단어를 분류하는 이름표 역할을 하게 됩니다.

 

 

`q레이블`은 제이쿼리와 자바스크립트 형태로 배포되는데 제이쿼리는 레고처럼 붙여 쓸 수 있는 쉬운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배포된 소스는 깃허브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개발한 사람은 구글 독일 지사에 일하고 있는 데니 브랜드치입니다. 그는 또, 위키데이터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로 유명하며 위키데이터는 2012년 시작해 세계 단어를 300개언어로 분류해 저장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