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3. 19:11

영화평만 놓고 보면 `군도`보다는 `명량`

각자의 취향이 워낙 극명하고도 다양하게 표출되는 분야가 영화인데

개봉과 시사회가 시작된 두 영화에 대해 들리는 평에 의하면 `군도`는

하정우, 강동원 및 여러 배우들의 열연에 더해 여성팬들에게는 강동원의

미모(?)가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고, `명량`은 배우 최민식씨와

류승룡씨의 압도적인 카리스마 연기 외에 비장미가 흐르는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 속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긴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린 전쟁 영화가 비장하고 무거워야지 웃음을 기대하고 가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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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군도가 함 볼까..? 정도라면 명량은 어머, 이건 꼭 봐야해.. 라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명량은 해상 전투씬이 자그마치 61분이나 계속해서

이어진답니다. 마치 그때의 역사적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