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5. 13:20

드라마 징비록의 한중일 패션 삼국지

먼저 니뽕나라 3인방. 아니, 풍신수길 옆에 광해군이.

살짝 뒤로 접근하여 단칼에..? 근데, 고니시가 있어서.

 

풍신수길 삐죽이 앞이빨은 고증 거친건가. 츠루마츠 연기가

갑인 가운데 이쪽 진영은 사악함이 풀~풀~ 풍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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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항상 떡국 대국임을 들먹이며 대가리.. 머리 숫자만 믿고 설치는 명나라.

여기는 또 기름진 거드름이 슬~슬~ 베어나와 대끼리 느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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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다운되서 그런지 왠지 좀 없어보이는 조선 진영. 보는 사람이 힘 빠진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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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에겐 장군이 있었으니.  이 두 분이라면 부정과

부패, 비리의 사슬을 끊는 `김영란법`에 완전 찬성하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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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역할을 놓고, 제작진이 시청률과 비중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데 장군님을

내세우고도 시청률과 비중 두 가지를 다 잡는건 어떨까. 이건 장군이라서 가능함. 드라마

제목이 `서애 류성룡`이 아니라 `징비록`이라는 것도 이런 생각에 보탬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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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징비록은 임진왜란에 관한 이야기이고, 임진왜란 하면 해전을 빼놓고는 설명이 안되는데

이 해전하면 또 이순신 장군의 역할이 절대적이라서 결국 장군이 빠지면 안되는 대체 불가에다

생략도 불가. 결론은 무조건 출연. 그리고, KBS는 이미 디지털 영상 기술과 대규모 전투씬에 관한

노하우도 있지 않나. . . 제작비가 문제겠군. 그래도 작년에 영화 `명량`이 흥행한 거 보면 어느정도

전투부분을 영상에 담아주면 정말 좋겠는데. 임진왜란은 누굴 조명해도 결국 이순신 장군에게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음.

 

최근 역대 이순신. 왼쪽부터 불멸의 이순신, 명량 이순신, 구가의 서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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