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4. 15:14

징비록 15회 예고편, 탄금대 전투와 선조 파천

임진왜란의 미스테리 아닌 미스테리들 중의 하나, 신립의 탄금대 배수진...

혹여 자살을 가장한 전사 논란은 이순신 장군쪽이 아니라 오히려 신립이

아닐지.. 하지만 죽으려면 혼자 죽지, 부하들까지 다 죽게 만들고, 그런데

7년 왜란을 통틀어 제일 대단한 건 이일 이 인간인데 모든 전투에서 전부

지고도 끝까지 도망쳐 살아남아 이후 왜란이 끝나고도 몇 년을 더 살다감.

 

징비록에서는 사야가(항왜 김충선)도 나옵니다.

 

여담으로 한신의 배수진과 신립의 배수진을 비교해서 살펴보자면 먼저 한신의

배수진에는 적들이 몰랐던 숨은 계책이 있었으니 그것은 적은 병사들을 배치하여

적으로 하여금 방심을 하도록 만들어 성에서 나오게 하려는 유인책과 함께 부하

장수에게 일러 길을 우회해서 적이 성을 나왔을때 방비가 허술해진 성을 점렴하고

이어 성에서 나온 적의 후방을 쳐 양쪽에서 협공을 한다는 거였고, 그것이 기막히게

맞아떨어져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전에 배수진을 친 병사들에게는 싸우다 죽든지

도망치다 강물에 빠져 죽든지 선택하라고 했다는 거. 그러나, 신립 장군은 다른 계책

없이 그냥 전군을 흐르는 강물 앞에 배치하여 결국 전멸했으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