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30. 20:36

아직 2016년도 안됐는데 연말에 들리는 우울한 부동산 소식들

헤드라인 위주로 모았습니다. 이것만 해도 ㄷㄷㄷ 물론 내년의 예상 또는 예측입니다만 불과 1년 전하고만 비교를 해봐도 뭔가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지요. 일단 `금리인하`라는 말은 이제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내년에도 아파트만 '32만 가구'… 위기설 '모락모락'
되살아나는 '미분양' 공포. 전문가들, "공급과잉 여파로 내년 이후가 걱정"

올 한해 과도한 공급물량이 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고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예년 수준을 웃도는 공급물량이 짧은 기간에 집중된 결과와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출규제와 원리금 상환 부담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물량은 42만9188가구(공공분양 제외)로 지난해(26만5959가구)보다 61.4%나 늘었다.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고 내년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27만1467가구로 올해(26만5387가구)보다 2.3% 늘어날 전망이다. 2010년(29만8835가구) 이후 가장 많은 수준.

한꺼번에 많은 아파트가 완공되면 시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올해 넘쳐났던 분양물량이 입주하는 2017~2018년 부동산 위기설이 나오는 이유. 공급과잉 우려와 함께 대출규제 강화, 금리인상 가능성 등도 겹치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5122910150808563&M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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