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 13:11

새해 소주에 이어 맥주와 라면, 과자까지. 장바구니 물가 '역주행'

어휴~, 말을 말아야지. 물가 상승률이 최저치라고들 걱정하는데, 정작 느껴지는 건 그렇지가 않지요. 당장 다음 주부터 소주의 출고가격이 오르고, 라면과 빵 과자 값도 줄줄이 오를 전망입니다.

맥아, 홉 등 맥주 원료의 국제 시세가 상승세여서, 맥주 값도 조만간 따라 오를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2013년부터 동결된 밀가루 값이 인상되면, 라면이나 과자, 빵 가격도 잇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JTBC 뉴스 보도 내용인데 그럼 짜장면, 짬뽕 등의 중국집 음식도 가격이 오르겠네요. 짜장면 한 그릇에 5천원 시대 개막? 그나마 술은 못하니 안 마시고 담배는 원래 안 피고, 라면, 과자, 빵이나 중국 음식도 잘 안 먹는 편이라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유일한 군것질이 커피 한 잔씩 사서 홀짝거리는건데 이 커피값마저도 오르면 어쩌지.. 두고 두고 역사의 조롱거리가 될 이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