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협상을 보며 새해에 드는 단상.
안하니만도 못한 짓을 해놓고 역대 정권들이 하지 않은 걸 이만하면 비교적 잘했다고? 완전 어이가 없어서. 이딴 식으로 할거면 누구라도 진작 했겠지. 내가 해도 너거보단 잘 하겄다. 진짜 병신인데 미치기까지.
반공만 주구장창 외치는 사이 반일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대신 영화 `암살`이 국민들에게 반일교육을 시켜줌. 반공을 말할거면 최소한 반일도 동등하게는 해야지. 최고의 친일파가 바로 박근혜와 그 정권이었군. 혼이 나간 얼빠진 매국노들이 이다지도 많을 줄이야. 피눈물 나는 한맺힌 역사와 위안부 피해 당사자들의 눈물을 꼴랑 10억엔에 퉁치는게 창조경제인가.
지난 3년 동안 외교가 가장 큰 성과? 외국 유람과 패션쑈 의전의 달인이겠지. 어학연수 박근혜라고. 이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하고 독도마저 넘기면 외교의 끝판 왕으로 만렙 달성하겠네. 잘하면 2016년 우리나라 국내외적으로 진짜 병신될지도..
앞으로 언젠가 일본군 자위대가 이 땅에 들어오면 어쩔겁니까? 우리국민들 "에이~, 설마.." 그래서 올해가 병신년이라는 겁니다. 항상 보면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참담한데 독도도 우리땅이죠? 또, 미군이 자기네들 군대에 일본 자위대를 일부분 편입시켜서 데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요?
양키들이 "이제 위안부 문제도 해결되었는데 자자, 우리는 다 같은 편이야, 북한이 자꾸 핵핵거리니까 위협요소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일들은 다 잊고..." 그러면 우리는 "네~." 할 겁니까? 쪽바리들이 일장기 대신 미국 성조기 들고 들어올까요? 주한미군 분담금 우리가 내고 있죠. 그럼 결국 우리 돈으로 자위대가 활동한다는 결론까지 도출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이게 아니길 바라지요.
불과 십 수년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다는 말들을 많이 했고, 국운이 상승하고, 한류가 시작되면서 웰빙, 로하스라는 말들이 나오며 "모두 부자되세요~!"라고 하더니 지금 그런 말들은 어디론가 쑥 들어가고, 무슨 헬조선, 흙수저, 비정상에 혼이 어쩌고.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에 자괴감이 들 정도입니다.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어디가고 닭대가리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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