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1. 19:02

한일위안부협상과 영화 `귀향`, 그리고 `여명의 눈동자`

일본군 성노예 강제 위안부에 대해 알게된 게 국민학교 6학년때로

그때는 `정신대`라는 용어가 사용되었고,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

자세히 알지는 못하다가 고등학교때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1991년에 김성종 작가 원작의 `여명의 눈동자`가

MBC 드라마로 방영이 되었는데 굉장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재성, 채시라, 박상원 주연의 작품에서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생각해보면..

시대가 그렇게 만들었겠지요.

드라마 OST 24곡이 수록되어 있는 LP판.

이 음악들을 들으면 아직도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최대치 대좌의 왼쪽 눈.

그리고, 여명의 눈동자 OST 메인 테마

위안부의 참상을 알린 사진 한 장.

언젠가 TV에 나온 당시 기록 영상 중엔

임신한 위안부 여성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

투신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이 사진이 교과서에서 삭제.

위안부라는 단어도 삭제.

교육부는 이걸 변명이라고 하고 있나. 참, 병신들이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녀?

초등학생때부터 있는 그대로를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여옥의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