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2. 15:11

터미네이터가 현실로. AI를 활용한 살인 로봇 탄생 임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살인 로봇'의 탄생이 임박했다며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이스라엘, 한국, 러시아, 영국이 전투에서 기계에 더 큰 자율성을 주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살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입력된 로봇과 인간의 개입 없이 목표물에 발사하는 탱크 등 살인 로봇들과 관련한 논란은 진행 중이다. 일각에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전장에서 살인 로봇의 투입을 찬성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는 살인 로봇이 수십 년이 아닌 수년 만에 나올 수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1천 명이 넘는 과학자와 로봇 전문가는 지난해 공개서한에서 어떤 한 국가가 자율성이 부여된 무기 개발에 나선다면 글로벌 무기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래 사람들의 생명을 가장 많이 앗아간 무기는 `칼라시니코프` 소총. 이 로봇들이 개발된다면 미래의 칼라시니코프가 될 것이라는 말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지금 AI는 알파고를 보면 그 수준을 충분히 알 수 있겠고, 움직이는 기체도 산악의 거친 지형을 거침없이 구보로 달리면서 누가 밀어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터미네이터 ost의 긴박한 비트... 떠떤떤떠떵~ 떠떤떤떠떵~ 빠바밤~ 빠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