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소나기가 쏟아졌는데
천둥 번개도 끝내줬습니다. 바로 머리 위에서.
고개를 들어 위를 보는 순간, 굵은 번개가
하늘을 가로지르면서 꽈과광~ 쿵 쾅!!
갑작스런 소나기에 발이 묶여 한참을 서있다가
비가 잦아든 다음에 걸었는데 어떻게 하체는
멀쩡하고 상체만 젖을 수 있는지. 가슴 주머니(?)에
넣어둔 돈이 비에 젖어 신문지 깔고 말리면서 사온
쏘세지 빵과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은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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