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6. 14:02
갑자기 추워진 날 뜨끈한 `사골곰국` 한 그릇이면...
2010. 10. 26. 14:02 in 가장 행복한 식객
날씨는 참 맑은데 어떻게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 이상이나 내려갈 수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10월에 영하의 날씨라니! 오늘 울릉도에는 눈까지 왔써~ 음미 ㅡ.ㅡ 추운 거 질색인뎅..
갑 자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건 나만 그런 게 아닐 듯 합니다. 이제는 추운 계절이면 생각나는 뜨거운 국물 요리들이 슬슬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오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 따끈함을 넘어서 뜨거운 뚝배기에 담긴 사골 곰국 한 그릇 어떨까요. 예전 같으면 집에서 이거 삶는다고 오랜 시간 가스불 켰을텐데 지금은 포장 깔끔한 제품으로 잘 나오니 한 번씩 구매할만 하더라구요.
일단 게르마늄 도자기 그릇에 대파, 그리고 소고기 편육을 얇게 저며스리~ 넣어두고, 참 마늘은 필수입니다.
그 외 양파나 국수 사리, 설렁탕처럼 날계란은 취향에 따라 옵션이지만 김치만큼은 준비해야죠.
한 쪽에서 뜨겁게 끓고 있는 진한 육수를 여기에 부어주면
뜨거운 기운과 맛있는 냄새에 갑자기 식욕이 발동합니다.
따끈한 밥을 말아서 먹으면 배가 든든합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새그러운 김치와 먹으면 또 별미.
이런 날 점심 식사로 이 만한 것두 없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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