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 썬 프로`, 헬스보충제 및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스포츠식품.
제품의 형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느 비타민 제품처럼 미세한 과립종류이고, 맛은 그 사촌 어디쯤 되는 것 같은데 새그러운 맛은 그다지 없고, 입 안에 넣고 계속 있으면 나중엔 좀 쓴 맛도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 전에 물을 함께 마셔주면 됩니다. 제품이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거 좋아해서 먹기 괜찮았어요.
프론티어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 15일 남짓한 기간에 이 제품을 몇 가지 방법으로 복용해 봤습니다. 그러니까 아침이나 오전에 먹는다든지 아니면 더위가 절정에 달해서 지친 오후 나절 또는 운동하기 전, 후나 잠자기 전에 먹는 등의 차이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이때가 너무 더워서 상대적으로 운동은 좀 덜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다이어트 운동으로 뭐가 좋을까 생각하시면 '발차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발차기는 동작도 크고 몸 전체가 움직이면서 균형이나 조정력, 순발력 등을 기를 수 있고, 다양한 발차기를 하면 금방 숨이 가빠지면서 에너지 소비가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되죠. 적당히 해주면 골반운동과 관절운동도 됩니다. 또,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요. 꼭 무술이 아니라도 '태보'나 '리권' 등을 해도 좋겠군요. 춤과 무술에 차이점이 있다면 그건 글자가 다르다는 겁니다.
아직 젊기 때문에 운동 후 회복은 굳이 뭘 먹지 않더라도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만, 확실히 잠자기 전에 복용하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날 때는 조금 다른 점이 느껴지더군요. 원래 아침 잠이 많은데다 대체로 일어나는데 좀 오퍼레이팅 시스템 가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요사이 눈을 뜬 후에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잠자는 동안 영양분이 숙면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아침이나 오전에 먹거나 오후에 먹은 후에도 몸에 활력이 도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꼭 스포츠나 운동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비타민 보조제처럼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목적으로 복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일상 생활 속에서의 마음가짐과 좋은 습관의 유지라고 생각합니다. 즉, 그 어떤 것도 먹는 것만 가지고는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균형이 잡히고, 절제된 생활 속에서 이런 종류의 스포츠 식품을 보조제로 사용하며 때때로 운동할 때 그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의견을 하나 보탠다면 이 좋은 성분들이 들어있는 제품에 합성착향료와 인공감미료를 그것도 아스파탐과 수크랄로스까지 첨가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 몸과 건강을 위해서 먹는 건데 굳이 첨가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단가 문제가 있겠지만 다음에 제품의 성능 향상(?) 때에는 천연향료가 들어가고 인공감미료는 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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