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커피와 탈수, 요요현상, 설탕과 꿀, 근육과 지방
▷운동 안하면 근육이 지방질로 변한다?
올바른 답은 '노'이다. 근육과 지방질과는 본질적으로 형성자체가 다르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이 지방으로 변할 수가 없다는 것.
다만 운동을 중단하고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을 경우 근육의 사이즈는 자연히 줄어들게 된다. 그런 반면에 지방세포는 더 증가한다.
▷요요현상은 신진대사를 나쁘게 만든다?
다이어트를 포기하면 다시 체중이 늘지만 그것이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그러나 체중이 올라갈 때 대부분 근육과 균형을 맞춰서 함께 증가하지 않고 지방쪽에 치우쳐서 많아질 때 신진대사가 문제가 된다.
똑같은 파운드라도 몸안에서 필요한 열량으로 변화될 때 근육이 훨씬 에너지가 많이 발생된다. 이 말은 그만큼 신진대사가 잘됨을 뜻한다.
따라서 요요현상 자체가 신진대사를 나쁘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체중이 다시 오를 때 지방이 몸안에 현저히 축적되면 그만큼 열량화가 잘 안됨을 뜻한다.
▷베이비 캐럿(꼬마 당근)이 몸에 더 좋다?
사이즈가 작은 '베이비 캐럿'이 베타 카로틴이 더 많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베이비 캐럿 중에는 순종보다는 일반
당근을 작게 다듬어서 몸체만 작게 만든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반 당근이라 해도 '당근 자체는 몸에 좋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수록
좋다.
▷커피가 탈수작용을 한다?
과거에는 영양학계에서 하루 필요한 수분섭취 음료수 중에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카페인 성분이 든 음료는 그만큼 몸의 수분을 배출시킨다는 의미다. 물론 커피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 연구 결과 탈수작용이 심하지 않다고 보게 됐다. 물과 별차이가 없다. 코네티컷 대학의 최근
연구에서 매일 커피를 1잔~4잔 마시는 사람과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 경우 이뇨효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
▷설탕보다 꿀이 몸에 좋다?
달콤한 맛을 내는 설탕이나 꿀이나 치아 허리둘레 당수치에 해로운 것은 마찬가지다. 설탕보다 꿀이 좋은 것은 의학적으로 사용될 때 즉 상처를 더 빨리 낫게 해준다거나 살균제 역할을 할 때다.
LA 타임즈 / 조이 바우어
커피가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고 하루에 커피 1~2잔은 별다른 영향이 없을 뿐더러 3~4잔 정도 마시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커피가 이뇨작용을 해서 탈수를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건 머그잔으로 8~10잔 이상씩 마셔야 생기는데 이렇게 마시는 사람들은 잘 없죠.
설탕도 적당히 먹으면 피로회복이나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쳐서 너무 많이 먹으면 77가지 해악을 가져오는 음식이니 요는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이라는 건데 설탕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설탕과 꿀 중 어느게 몸에 좋다고 말할 순 없지만 설탕은 단당류라서 몸 속 혈류에 빠르게 스며들어 혈당을 갑자기 빠르게 올렸다가 또 급격히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므로 여러가지 대사장애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 먹든가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꿀을 먹는게 좋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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