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5. 21:52
아직은 포근한 날씨의 늦가을 풍경 - 2
2018. 11. 15. 21:52 in Photo 속에 담긴 말
겨울을 앞두고 아직은 따스한 늦가을입니다.
더없이 높고 푸르른 하늘
올 봄 그 파릇하고 여름에 왕성하던
두릅도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네요.
비가 오기 전부터 이미 떨어지고 있던 낙엽
쏟아지는 햇살이 반가웠던 오후.
왼편 텃밭에 뭘 심어놨군요.
심은지 얼마 안된 애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 잎들이 다 떨어지고 나면 겨울입니다.
여기 지날때 뭔가 조용하다 싶었는데. .
오늘은 야옹이들이 안 보입니다.
요 앞 나무 밑에 어미랑 새끼가 놀던데.
비둘기들도 안 보이네요. 다 어디갔지?
흐린 날은 흐린대로 포근한 11월 중순.
우리동네 동화나라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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