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이 꺼지고 실행안되는 현상을 일으키는 악성코드 해결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는 `알약`이 꺼지면서 프로세서가 강제종료되어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다음부턴 알약을 실행해도 도중에 그냥 종료되어 실행조차 되지 않는 황당함이 계속되져.
이건 백신 프로그램을 딴지걸어 물고 늘어지는 악성코드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가 생겼을 때 혹시라도 재부팅을 하고 나면 더 황당하구로 알약이 설치된 곳에 디렉토리만 남고 다른 파일들은 모두 삭제가 됩니다. 그러면 멘붕됩니다. 그러므로 일단 재부팅은 하지 말구요.
이럴 땐 알약 실행파일의 이름만 살짝 바꾸면 실행이 됩니다.
업데이트는 되어 있을테니 이 상태에서 반드시 바로 `정밀검사` 시작~. 기본검사로는 이 악성코드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맨 위 이미지처럼 재부팅을 해서 알약이 모두 지워졌다구요? 그러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2.1은 다시 설치해봐야 최신 업데이트가 안될테니 그 대신 1.55 버전을 설치합니다. 그 다음 알약 실행파일의 이름을 바꿔 실행시켜줍니다. 그러면 실행이 되죠.
중요한 건 최신 업데이트를 해야되는데 알약 업데이트하는 파일은 2.1과 1.55 모두에 AYUpdate.aye 파일이 있지만 이건 실행이 안됩니다. 이름을 바꾸면 실행이 되긴 하나 업데이트는 여전히 안된다는 ㅡ.ㅡ^ 하지만, 1.55에는 AYUpdate.exe 파일이 있는데 이건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실행과 업데이트가 됩니다.
이렇게 업데이트를 끝낸 다음에 재부팅을 할 것인가를 물어보는데 절대 !!! 재부팅을 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기껏 설치한 알약 파일들이 다시 다 지워집니다. 그러면 또다시 멘붕됩니다 ㅡ.ㅜ
재부팅을 하지 않고 최신 업데이트가 다 된 상태에서 정밀검사에 들어갑니다. C: 드라이브만 해주면 되죠. 이거하고 씨름한다고 어느덧 야심한 시각이니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검사가 다 끝나있겠죠.
시간이 한참 걸린 검사에서 트로이목마와 해킹툴이 한됫박 발견되었습니다. 이건 기본검사에서는 잡아내지 못한 것들입니다. 이거 만든 놈들 잡히면 어떻게 해줄까.
이렇게 모두 치료한 다음에는 재부팅을 해도 됩니다.
모든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후에는 1.55 버전을 계속 쓰거나 아니면 2.1로 업데이트를 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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