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미치게 하는 음식들
제목이 조금은 살벌한데 원 제목은 Crazy Makers, 우리말로 하면 정신나간 (식품)제조업체들 쯤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이므로 제조업자들은 식품을 만드는 업체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왜 크레이지라고 했을까.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써낸 이 책은 미국의 저학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탄산음료 자판기를 몰아내는데 크게 기여했고, 미국의 실정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아이들의 우려되는 식단과 그로 인한 영양불균형 그리고 그 결과로 아이들의 심신에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오랫동안 관찰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들을 고스란히 담고있다.
책표지에도 써 있듯이 우리 아이의 두뇌와 정서를 파괴하는 유해 가공식품들은 지금 넘쳐난다. 이러한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 푸드에는 MSG를 비롯해서 각종 식품첨가물들이 많이 들어있음을 이제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이런 음식들이 가져오는 문제로 우리 아이들의 `두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뇌를 작동시키는 효소에 마그네슘이라는 물질이 많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아이들도 그렇듯이 콩, 채소, 곡물 등을 싫어해서 잘 안먹는 미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마그네슘 결핍의 결과로 과잉흥분, 공격적 행동, 피로, 불면증, 학습 장애, ADHD(행동 장애) 등등의 여러가지 정서 장애를 겪고 있다고 전한다.
게다가 보통 미국의 어린이들은 매일 1L 이상의 탄산음료를 마시고 전체 10대 청소년 중 25%가 심각한 행동 부적응에 빠져있으며, 20%는 크고 작은 정서 장애를 겪고 있는데다 미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에서 40%가 기초 수준의 독해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어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심각한 정서 장애를 겪고 있던 두 명의 청소년에게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B, 지방산 등을 중심으로 한 영양식단으로 꾸준히 몸을 돌보게 한 결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음을 보고하고 있기도 하다.
오직 이윤창출이라는 지상과제를 목표로 삼고 오늘도 열심히 공장을 돌리는 식품회사들이 만드는 `제품`과 우리가 알고있는 `음식`은 같은 의미인가? 영양이라는 관점뿐만 아니라 식용색소와 인공향료 등의 화학제 중 몇 가지는 발암성분에 관련된 검사는 거쳤지만, 특히 성장기 두뇌의 화학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진 적이 없다.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은 많은 식품첨가물을 그들이 만드는 음식에 첨가하고, 음식문화를 광고하지만 그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음식들로 인해 얻어지는 정신적인 질환을 비롯한 잠재적인 위험은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적지 않은 `영양 전문가`들은 이런 수많은 독성제품과 우리 신체건강의 연관성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경우는 없으며 별반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점점 음식과 영양을 섭취하는 패턴과 행태가 조금씩 달라져가고 있다. 그런 과정에 우리 뇌가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기초성분은 부족해지고 있다는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한 음식들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은 물리적인 두뇌의 구조와 기능을 둘 다 바꿔놓아서 스트레스에 쉽게 대처할 수 없게 만들었고 여러가지 형태의 정신적인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점은 한 번 생각해봐야 할 점이다.가공음식의 비밀과 불편한 진실
1. 필수지방산이 결여되어 있다. 대신 지방이 제거되면서 생긴 맛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설탕이 `많이` 가미되었다.
2. 매우 소량의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더군다나 필수 영양소는 극소량만 함유되어 있을 뿐이다.
3. 또, 나트륨은 `더럽게 많이` 들어가 있다.
분유에 대한 설명도 아기 엄마들이 귀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분유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분이 빠져 있다. 아기가 태어나서 첫 2년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성장단계가 진행되는 기간이다. 하지만 분유는 그동안 두뇌가 필요로 하는 필수 성장물질의 결핍을 불러왔다. 이 기간은 물론이고, 성장한 이후 두뇌를 개조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까지 빠져있다. 우리 몸의 의사소통 체계를 구성하는 신경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에 꼭 필요한 필수성분을 모조리 빼앗겨버린 것이다.
모유에는 분유보다 100여 가지 성분이 더 들어 있다. 모유와 우유의 성분은 다르고, 함유하고 있는 물질에서도 차이가 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효소와 면역체이다. 따라서 결론은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모유는 인간의 아이를 키우는데 적합하고, 우유는 송아지를 키우는데 맞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생후 2년 동안 필요한 유아의 두뇌발달을 고려할 때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유아용 이유식 용기 안에 담긴 음식물에 유기인산염 잔존물인 `살충제` 성분이 있지는 않은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두뇌손상, 간, 신장, 혈액 생성기관, 배설기관, 생식기관, 신경계나 내분비계의 교란 등 장기적인 손상을 야기할 잠재적인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다.세기가 바뀌고 해를 거듭할수록 가장 크게 섭취가 증가해온 식품은 바로 `설탕`이다. 어떤 교수는 "죽음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도 했는데 요즘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고 있는 적게 먹기 열풍이나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1일 1식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현상이 갑자기 생각난다.
만화 식객에서도 조금만 섭취하면 몸에 이롭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수십 가지의 폐해가 있는 것이 바로 설탕이라고도 했다. 어떤 영양전문가들은 지방 함유량이 훨씬 높았던 수 년 전의 시리얼에 비해 지금 시리얼의 품질이 더 나아졌다고 떠벌리곤 한다. 하지만 이 설명에 빠져 있는 것은 식품 가공업자들이 지방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설탕으로 채웠다는 사실이다. 지나친 설탕은 아이를 변덕스럽게 만든다. 그들은 그래놓고는 그 제품을 '저지방!' 이라는 말로 홍보하면서 저지방이 곧 건강이라는 생각을 조장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미국에서는 늘어나는 정신병 환자와 우울증 약을 먹는 10대들의 자살률이 높다. 폭력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약물, 심지어 각종 신종 마약에 찌들어 있는 미국 사회와 섭식장애에 시달리는 소녀들. 급기야 시험의 난이도 자체를 낮춰버린 인지장애까지. 과연 어디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고, 그에 대한 해답 또한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 저자는 바로 우리 식탁 위에 해답이 있다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식단은 흔히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그 양은 현대의 많은 건강전문가들이 권고하는 수치보다 훨씬 높다. 어떤 경우에는 단백질 함유량이 극히 높았고, 또 어떤 경우는 그보다 덜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은 이 전통식단에는 단백질, 필수지방,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밝은 빛이 도는 채소와 제한된 곡물과 과일의 형태), 다른 미량영양소(비타민, 미네랄, 효소) 같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스 박사의 작업은 그가 연구했던 사람들의 감정과 정신, 영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관찰결과는 아주 흥미롭다.21세기 현재의 식단에서 결핍되어 있는 영양소는 비타민과 미네랄만이 아니다. 우리는 예전의 어느 때보다 적은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조상들의 식단에는 오메가-3과 오메가-6이 거의 1 : 1의 비율로 함유되어 있었다.
현재의 비율은 1 : 10에서 1 : 20 내지 25 사이에 놓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오늘날 우리는 건강한 두뇌를 키우기에는 거의 충분치 않은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고 있다. 두뇌 조직의 발달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도코사헥사엔산(DHA)과 아이코사펜타엔산(EPA)을 통해 얻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우리는 충분한 미네랄을 섭취하고 있는가? 비타민 B는 우리가 먹고 있는 엄청난 분량의 당분을 대사시키는데 필요하다.
당분의 물질대사에는 미네랄도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아주 적은 양의 미네랄을 섭취하고 있으며, 따라서 두뇌 작동에 필요한 아연, 마그네슘, 그리고 여타의 미네랄이 부족하게 공급되고 있다. 영양성분에서 필수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첫째, 인체가 스스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고 둘째, 어떤 구조의 합성이나 인체의 기능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필수 아미노산인 L-트립토판은 두뇌의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트립토판은 먼저 나이아신으로 전환되는데, 그것은 두뇌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 복합체의 일종이다.
L-트립토판은 또한 과잉행동의 완화, 분노의 조절, 감각 자극에 대한 반응 약화, 숙면기능 강화, 기분과 인지수행 능력의 개선 등과 관계가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으로도 전환된다. 알맞은 양의 트립토판이 두뇌에 당도했을 때, 세로토닌 수치가 정상하되어 진정 효과의 증긴 및 공격적 행동의 감소, 수면 유도, 기분의 상승 등의 작용이 일어난다. 오랜 세월 동안 의사들은 트립토판을 우울증, 월경전증후군, 비만으로 이어지는 탄수화물 식탐, 불면증, 그리고 여타 두뇌 장애를 치료하는데 사용해왔다.
트립토판은 실제로 인간의 행복과 자제력에 매우 필수적인 물질이다. 지방은 두뇌 구조물을 건설하고, 에너지 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지방은 리놀레인산, 감마 리놀레인산, 오메가-3 지방산, DHA 등의 형태로 된 필수지방산이다. 나머지 식이 에너지는 과일, 야채, 그리고 정백 안된 곡류에 들어 있는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이다. MSG는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농약 잔여물 말고도 음식에 맛을 더하기 위해 넣고 있는 첨가물인 MSG(Mono Sodium Glutamate)는 흥분독소로 분류되는데 흥분독소란 두뇌 세포를 과도하게 흥분시키고 통제불능으로 폭발하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가리킨다.
MSG, 그리고 아스파테임 같은 인공합성감미료는 대량으로 섭취했을 경우 성장 중인 두뇌와 신경계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태반장벽을 쉽사리 넘나들어 성장 중인 태아의 두뇌에 과도한 자극을 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대들이 과일과 유기농 야채를 먹지 않을 때, 그들의 미네랄 섭취는 부족해진다. 미네랄은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효소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체의 단백질 소화능력은 감소한다. 소화되지 못한 단백질은 내장관에서 발효되어 다른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독성물질을 소화체계 내에 퍼트린다.
간이 이 독성물질을 처리해야 한다. 만일 두뇌효소에 공급할 미네랄 수치가 떨어지면 두뇌활동성은 감소한다. 만약 신선한 유기농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지 않는다면 비타민 섭취가 저하되고, 그것은 곧 두뇌 내 효소의 활동성을 떨어뜨린다. 신경전달물질은 비타민으로부터 합성되고 또한 비타민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 비타민B3(나이아신)의 결핍은 세로토닌의 공급부족을 야기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아이들이 영양이 풍부한 음식 대신 쓰레기 음식을 선택할 때 계속해서 사정없이 쓰려저가는 도미노와도 같은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는 '반 영양적인' 것에 탐닉한다. 우리 신경계에 미치는 손상을 최소화하기는 커녕, 우리가 입에 쑤셔넣고 있는 바로 그 음식물(아니, 음식물이 아닌)을 통해 도리어 손상을 가속화하고 있는 형편이다. 미지의 한 현인의 얘기처럼 우리는 포크로 매일 우리의 무덤을 파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생활양식은 좋은 영양의 섭취를 한층 더 어렵게 만든다. 다른 곳에 온 신경을 집중하느라 제대로 음식을 먹을 시간조차 없다. 저지방식단이 건강을 흔든다. 우리는 지방이 식사의 필수요소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
만일 식이지방에 제한을 가하면, 지방의 호위를 받으며 내장의 점막을 통과해야 하는 다른 영양분은 제대로 흡수될 수가 없다. 식이지방은 흔히 단백질을 동반하며, 그래서 지방을 제거하려고 시도할 때 단백질도 함께 제한해 버리고 만다. 이렇게 천연적인 영양의 가치를 발라내고 대신 설탕을 듬뿍 뿌린 가공음식에 중독되어 있는 음식문화로 변질되어버렸다. 저지방 식단의 옹호자들은 서구문화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대신에 훌륭한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기둥을 없애버렸다. 저지방의 복음을 전하는 다른 사람들은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을 구별하지 않았다.
모든 지방이 암을 조장하는 것은 아니다. 식물성 지방 이외의 모든 지방이 유해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식단에서 식이지방의 함유량을 5% 미만으로 줄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뿐 아니라, 진지한 영양학자라면 누가 들어도 한심해 할 소리라는 것이다.저지방식단은 정신장애를 일으킨다. 지방산의 결핍은 두뇌에 장기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심각한 정신장애에 이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가 떨어지면, 우울증 발병률은 증가한다. 태양 빛을 많이 보지 못하는 지역도 그렇다. 생선을 자주 섭취하는 나라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가 높고 우울증 발병률이 낮다. 수많은 연구결과는 우울증과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낮은 집단이 더 높은 농도의 집단보다 우울증 빈도가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똑같은 저콜레스테롤의 효과가 나머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나타났다.
저콜레스테롤은 또한 우울증에 동반되는 공황장애와도 관계가 있다. 다른 지방산의 결핍은 우울증 및 여타 정신질환에 연루되어 있다. 자폐아, 학습장애도 영양식으로 다스려라. 현대의 음식문화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윤과 착취를 위한 것이다. 황폐화된 두뇌 건강을 통해서 우리는 이 문화의 병리적인 귀결을 확실히 이해하게 된다. 자폐증의 유행은 도덕적인 생활양식을 잃어버린 나라의 한 단면일 뿐이다.
주의산만과 충동성 등과 같은 조짐을 드러내는 ADD(주의력결핍 장애) + H = ADHD(과잉행동 장애) 안절부절 못하거나 신경이 과민하고,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데 어려움을 겪고, 마구잡이로 뛰어다니거나 무언가에 함부로 올라타려고 하는 증상을 동반한다. 자폐아동에 대한 또다른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C 요법(강력한 산화방지제)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요법과 함께 사용할 때 증상의 강도를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폐아동은 흔히 강박장애 행동(OCD)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OCD의 특성을 산성음식의 폐해와 연관시켜고 있다. 저자는 소장이 신체에서 '제2의 두뇌'가 자리잡고 있는 장소라고 한다. 연구자들은 소장에도 세로토닌 같은 핵심적인 '두뇌신경 전달 물질'을 받아들이는 동일한 수용체 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아냈다. 많은 수의 어린이들이 세로토닌 수치에 이상이 있으며, 그래서 소장 내의 그 예민한 조직에 손상을 입게 되면 심각한 신경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면역체계의 문제도 흔히 나타난다. 그런 아이들 중 많은 수가 수많은 음식 및 환경 관련 알레르기를 갖고 있으며, 그런 알레르기는 위협적일 정도로 다양한 증상을 드러낸다.
따라서 내장의 치유 또한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내장의 완전성이 복구되기 전에는 아이는 건강해지지 않는다. 내장 치유의 첫 번째 부분은 아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음식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유제품은 특별히 손상을 많이 입힌다. 수은, 염소 소독된 물, 그리고 많은 처방약 역시 내장을 손상시킨다. 내장 치유의 두 번째 부분은 손상된 그 예민한 내장 조직을 치료할 수 있는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몇몇 허브나 영양소는 내장을 복구하는데 유용하다. 피부에 좋은 알로에 베라 주스는 내장 기관 내벽을 치료하는 데도 좋다. 물이나 주스에 한두 스푼을 희석시켜 매일 한 잔씩 마시면 좋다. 느릅나무껍질 차 또한 비슷한 치료효과를 낸다.
CSPI가 발표한 반드시 먹어야 할 10가지 식품.
1. 고구마(카로티노이드, 비타민, 칼륨, 식이섬유)
2. 전곡류 빵(식이섬유, 흰빵이나 밀가루 빵에 비해서 영양분이 많음)
3. 브로콜리(비타민 C, 카로티노이드, 엽산)
4. 수박(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
5. 콩(저렴한 가격, 저지방, 많은 영양소, 식이섬유)
6. 캔터로프(멜론의 일종으로 다량의 비타민 A와 비타민 C 함유)
7. 시금치와 양배추(다량의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8. 오렌지(다량의 비타민과 식이섬유)
9. 오트밀(저렴한 가격, 다량의 식이섬유, 두뇌에 좋은 다량의 비타민 B 복합체)
10. 탈지유 혹은 1% 저지방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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