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92년생 '에코세대' 자살률 10년새 5배
이제는 도대체 정치인이나 관리들이라는게 왜 있는건지를 모르겠네.
이렇게 우리의 아이들이나 젊은세대에 무관심하다는 건 곧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없다는 거 아니겠음. 벌써부터 희망이 없다라는 말이 어렵지 않게 회자되고 있긴 하다마는.
"생활고 · 취업난 등 원인". . . 10만명당 4.79명→24.54명
자살 가장 많은 세대는 1964~78년생. . . 하루 평균 8명
1979년~1992년에 태어난 이른바 '에코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의 자살률이 비싼 등록금, 취업난, 생활고 등의 영향으로 불과 10년새 5배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포스트부머 세대'(베이비붐 세대 이후 1964~78년생)의 경우 10년동안 하루 평균 약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여러 세대들 가운데 자살자가 가장 많았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우리나라 세대별 자살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세대의 자살률(10만명당 자살사망자)은 2001년 4.79명에서 2010년 5.12배인 24.54명으로 급증했다. 포스트부머, 베이비붐 세대도 같은 기간 자살률이 각각 2.38배(13.70→32.65), 2.22배(18.27→40.56)로 높아졌다.
10년간 전체 자살자 수는 포스트부머 세대가 가장 많았다. 한해 평균 2천927명, 하루 평균 8.03명 꼴이었다. 이어 베이비붐세대와 F세대(47~54년생)의 1일 평균 자살자 수가 각각 6.07명, 5.94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10년 전체 남자 자살자가 여자보다 많았고, 특히 F세대의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자가 여자의 3.32배에 달했다.
월별로는 모든 세대의 남자가 5월에 가장 많이 자살했지만, 여자는 세대별로 월별 분포가 달랐다. 2005년, 2008년, 2010년, 2011년 발생한 남녀 연예인 및 대학생의 자살 사건 1개월 전후 일반인의 자살자 수를 비교한 결과, 자살사건의 영향 때문에 여성과 남성 자살률이 각각 평균 2.06배, 1.57배로 높아졌다. 특히 에코 세대와 포스트부머 세대 여성이 같은 성의 연예인 자살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송태민 보건사회연구원 통계정보연구실장은 "에코세대의 자살률 급증은 2007년 이후 학자금 대출에 따른 신용불량자 증가, 생활고, 취업난, 학업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포스트부머, 베이비붐, F세대 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년부터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송 실장은 "2020년 이후 베이비붐 세대는 65세에 진입하고, 에코세대는 30대 전후 나이가 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서 65세이상, 20~30대 계층의 자살률이 빠르게 높아지는 점에 주목, 우리도 이들 세대에 대한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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