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 연준, 출구전략 로드맵 확립…시기 조율 중"
"美 연준, 출구전략 준비중..시기는 정하지 않아"-WSJ
연준 정책에 정통한 존 힐센래스 "3차 양적완화 규모 줄이는 방안 마련하고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회생을 위해 전례없이 시행중인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소위 출구전략(exit plan) 방안을 준비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시행 시기는 논의중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힐센래스는 연준의 내부 사정에 아주 밝은 사람"이라며 "연준이 마침내 출구전략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월가에 준비하고 있으란 뜻을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연준이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전개상황에 따라 채권 매입에 변화를 주면서, 채권 매입 규모를 신중하게 줄여, 궁극적으로 매입을 중단하는 조치를 계획중”이라고 연준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그는 그러나 “언제 시작할지 (출구전략 개시) 시점에 대해선 아직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힐센래스는 다만, “현재 논의중인 출구전략은 연준에게 상당한 (통화정책적) 유연성을 주겠지만, 시장이 과거 경험으로 기대하는 것처럼, 출구전략이 명확하고 한결같은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예를 들어, 연준 관리들은 연준의 출구전략이 과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취했던 것처럼 한결같고 획일적인 처리방법은 취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당시 연준은 17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단기 기준금리를 매번 0.25%포인트씩 올리는 방법을 썼다. 힐센래스는 특히 “연준 관리들은 출구전략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시장이 연준의 다음움직임에 과잉반응 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출구전략은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항인데, 아직 연준 관계자들은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이는 연준이 많은 신축적인 판단을 내릴 여지를 제공하는 한편, 금융시장이 생각하는 것처럼 과거 경험에 기반한 분명하고 지속적인 경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기대를 조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 사이 17차례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계속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지속한 것과 같은 지속적이고 통일된 출구절차가 전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얘기라고 신문은 비유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주말 연준이 양적 완화의 축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민간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로는 응답자의 55%가 올해 3분기나 4분기에 연준이 출구전략을 단행할 것으로 응답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51120105128778&MBC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511000064
http://www.yonhapnews.co.kr/stock/2013/05/14/1305000000AKR20130514007551072.HTML
출구전략은 반드시 시행하게 되어 있음. 너무 일찍해도 안되고 늦어도 안되기에.
이건 안하면 안되거든. 양적완화의 전제조건이 바로 출구전략이라서.
그래서 미국이 마침내 출구전략을 시행하게 되면.. 그리고, 우리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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