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최악조건 속 다양성영화 1위 탈환과 매진행렬
"상영 확대 여의치 않을 경우 6개월 이상 장기상영도 고려" ㅋㅋㅋㅋ
누군지 긁어 부스럼 한 번 제대로 했군.
영화 잘 만들었습니다. 짧은 시간 속에 핵심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진실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인 작품.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 배급사인 아우라픽쳐스 측은 상영관을 늘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12일부터는 종로 정독도서관 앞에 위치한 시네코드 선재에서 상영이 시작되고, 건대 안에 있는 KU시네마테크도 13일부터 개봉한다. 서울의 경우 이수역 아트나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 등 3개관에서만 상영되는 현실에서 조금이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급사 쪽은 상영관이 없는 지역의 공동체상영이나 관객들의 대관상영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대관상영은 해당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없는 지역에서 사회단체나 지역 주민들이 극장을 빌려 단체 관람을 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두 개의 문> 개봉 당시 관람 여건 해소에 큰 힘을 발휘했다. 일부 지역은 대관상영이 늘어나면서 정식 개봉하는 사례도 생겼는데, 영화 관계자들은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관객들의 대관상영까지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오마이뉴스 / 성하훈 기자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오히려 매진행렬
메가박스로부터 상영 중단 통보를 받은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서울지역 상영관인 아트나인·아트하우스 모모·인디스페이스 등 3곳의 극장에서 9일 이후 전회차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시내 극장에는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천안함 프로젝트’를 관람하려고 찾아오는 관객이 늘고 있다. 이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극장은 대부분 예술영화관으로 스크린 수가 적은 소규모 관이기 때문에 매진 사례에 발길을 돌리는 관객도 많은 실정이다. 지방에서는 거제아트시네마가 10일부터 상영을 시작하고, 대전 아트시네마·광주극장·부산 국도앤가람도 10일부터 상영키로 했다. 성남 미디어센터는 27일 상영에 들어간다.
경향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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