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오후에 마시는 허브차
어제부터 갑자기 이건 뭐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계절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4월 하순에나 있을 법한 날씨로 겨울옷이 무겁고 덥게 느껴진 하루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왔다 갔다 바빠서 땀도 나고, 거기다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만드는 일련의 일들도 생기네요... 잠시 호흡조절로 마음을 가다듬고. ^^ 내일부터 비가 오려고 이렇게 더운 거겠죠.
커피도 좋지만 이렇게 허브차를 종류별로 마시는 것도 건강에 좋고 운치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블루 맬로우, 카모마일, 페퍼민트, 국화차 입니다.
- 카모마일은 국화 종류로 우리 국화와 같이 차로 마시면 좋고,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 블랙 맬로우는 장미 종류로 `정화의 힘`이 있다고 합니다.
- 페퍼민트는 그 독특한 향이 진하며 입냄새 제거 및 기분전환에 좋고 특히 추운 계절. 걸리기 쉬운
감기 초기에 마시면 한결 좋습니다.
아래는 향기 그윽한 국화차입니다. 따뜻한 오후 햇살에 국화차 한 잔 ~. 카모마일과 국화차는 뜨거운 물 위에 띄워놓으면 꽃이 핍니다.
차(茶)에도 `명품`바람이 부나요? 상황버섯, 둥글레, 에궁~ 생각이 안나... 어쨌든, 몸에 좋은 허브차 한잔으로 활기찬 오후를.... 상황버섯 금황차(金皇茶)입니다.우리 누나 집에 있길래 물어보니 `비싼 거`라고 해서리 몰래 서너개 뚱쳐온 겁니다. 앗, 우리누나가 이거보면 안되는데.... ^^
그리고, 이건 커피 살때 따라온 Stash의 카페인 무첨가 허브차 샘플입니다.
나무딸기... 차 색깔이 그대로 나타나서 시각적인 맛 또한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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