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북한 대 포르투갈 경기를 보면서 `만두파티`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만두라.. 하긴 뭘 안 좋아하겠습니까마는 오늘은 북한이 수십년 만에 포르투갈을 맞아 복수혈전을 한 판 벌이는데 조금 있으면 시작합니다. 또 북한을 응원해야겠죠. 여기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먹는 국민 간식이 있었으니 낮에 먹으면 간식이요, 밤에 먹으면 야식이라. 거의 대부분 좋아하고 잘 먹는 만두로 파티를 해 봅니다.
MSG와 방부제 등을 넣지 않은 따끈한 `고기 손만두`. 오우~ 넘 쫄깃해요. 참...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지는군... 일단 식초와 고춧가루 그리고 마늘을 다져 넣은 간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건 `야채 군만두`. 언제나 굽는 거는 자신이... 다진마늘과 쪽파, 참기름과 참깨 넣은 간장에 필히 찍어 먹어야 됩니다. 식초와 고춧가루는 취향대로... 바삭한 맛이 일품.
그리고, `고추잡채 군만두`.. 고추가 들어가서 맵싸한 맛이 납니다.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만두.
이 만두는 `기장`가는 길목에서 주인이 직접 빚어 만드는 만두라고 하는데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쫄깃 꿀떡`? 보통 사먹는 다른 만두들에 비해 확실히 맛의 차원이 틀리네요. 만두피의 쫄깃함과 만두소의 씹히는 맛이 `우걱 우걱` 먹기에 딱 좋다는... ^^
역시 만두는 `고기만두`. 만두를 너무 좋아해서 탈이야~. 사진에 나온 만두는 모두 고기만두이고, 쑥과 팥을 넣은 찐빵도 하나 보이네요. 요건 싸비스~
물만두로 만든 `물 만두국`. 여기에 밥을 말면 바로 `만두백반`이 됩니다. 이건 저녁 식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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