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2. 16:34

9월 첫째 주에 가본 해운대 바닷가 백사장

불과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8월 중순에 광복절을 지나면 물이 차가워지면서

해수욕장은 폐장되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가 8월 말이면 평일엔 거의 사람을

볼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사시사철 해운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8월

말이나 9월 초에도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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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수상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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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좀 흐렸지만 기온은 높아 다소 더웠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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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 해수욕장은 폐장되었기에 들어갈 수

있는 구역은 저기 공이 떠있는 곳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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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을 너무 바투 쌓으면 파도에 바로 휩쓸릴텐데. 어차피 모래성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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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이제 철수하려나 본데 그 전에 한 번 다시 방문해봅니다.

내년에도 설치될지는 아직은 모른다고 합니다. 생수 한 병 획득.

책을 빌려간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또 빌려간 책들은 다시금

반납이 되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워낙 우리나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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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나절이라 햇살이 따가워 소나무 그늘로 들어와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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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항상 시원한 곳이죠. 발레하는 나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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