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8. 14:30

`금토패문`에 분노한 이순신 장군

노승석 소장 '임진기록'에서 발견

임진왜란 당시인 1594년 3월 명나라 칙사인 담종인이 왜군의 꾐에 빠져 조선군은 왜군과 싸우지 말라는 취지로 쓴 ‘금토패문’(禁討牌文)의 전체 내용이 확인됐다. 당시 명나라 군대는 평양성에서 왜군에 크게 패한 후 일본 측과 강화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는 2차 당항포해전이 끝난 이후인 1594년 3월 10일 작성됐다. 이순신은 이 장계에서 담종인이 전하는 황제의 성지(聖旨)를 구체적으로 보고한다.

이순신은 이 ‘금토패문’을 보고 병으로 10여일 넘게 앓아 누운 와중에도 크게 분노하며 울분을 토했다. 그가 답장으로 쓴 ‘답담도사종인금토패문’에는 “왜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어 예로부터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흉악하고 교활한 적들이 (…) 병기를 거두어 바다를 건너 돌아가려는 뜻이 과연 어디 있다 하겠습니까”라고 반박하였다.

발췌 - http://v.media.daum.net/v/20161228033638264

쪽바리들,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 와도, 갈때는 맘대로 못간다.

짱깨는 당나라 군이 유명하죠. 당나라,, 닭나라.. 당다리 닭다리 당당당~.

행주대첩과 2차 진주성 전투 이듬해 벌어진 2차 당항포 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