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0. 15:16
이상한 나라의 ㄹ혜
2017. 1. 10. 15:16 in 세상사는 이야기
오늘도 구중궁궐 깊숙~한 곳에서 뭘 먹을까 대신 뭘 맞을까..??를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순실추종닭... 세월호 참사 당일 정상근무를 했다고 답변서를 제출했다는데. 그러면, 정상근무를 했는대도 왜 배에 갇힌 아이들을 단 한명도 구해내지 못했는지 그렇게 볼때 더 큰 무능이자 직무유기라는 걸 자인하는 셈이됩니다.
그러니까 정상근무를 했어도, 안했어도 결국은 문제가 된다는 것! 15분 전에 기습적으로 알리면서 노트북과 카메라를 금지하고, 영상과 사진조차 사전에 허용된 것만 내보내는 `간담회`라는 의미와도 거리가 먼 정체불명의 모임을 열어놓고 `순실화법`으로 점철된 언사에 담긴 변명이라는 건 하나 하나의 언행이 죄다 자격 미달일 뿐만 아니라 바닥까지 드러내는 안타까운 몸부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망해가는구나.
저런 수준을 지지하고, 찍어준 조선 백성들의 수준이 동급이다 보니 지금 탄핵 반대 집회를 여는 늙은이들의 모습도 별로 놀랍지 않고, 다만 헌재의 탄핵 최종결정이 빨리 결정되어 1월 말에서 늦어도 2월 중순 내로 마무리되기만을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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