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8. 19:03
원국이 신약하고, 원진이 중첩된 사주
2017. 2. 18. 19:03 in 음양과 오행팔괘
이번에 사주명리학 책을 보면서 거기 나왔던 수많은 명식들 중 유독 가장 눈길이 갔던 사주입니다. 일단 일간 계수가 득지하여 왕함으로 기운이 강해졌지만 거기까지. 다른 도와주는 세력이 전혀 없어 사주가 신약해졌는데 좌우의 화, 토 기운에 끼여 일주 자체가 고립된 형국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도와주고 힘을 주는 금과 수가 희용신이 되겠습니다.
대운을 보면 30대 이후에 운이 좋게 흐르는데 문제는 그 이전에 30년 동안 기신운으로 안좋게 흐른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이럴때는 어린 시절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하겠으나 안타깝게도 이혼을 하였고, 학교를 다니는 시기에 따돌림을 받으면서 자랐으니 본인에게 필요한 희용신이 너무 멀게만 보입니다.
부모의 이혼, 청소년기 따돌림으로 인한 반사회적 인격 형성으로 인하여 결국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고 마는 데까지 이르렀으니 이 경우를 보면서 드는 생각으로 사주 자체도 중요하지만 특히 어린 시절 부모의 역할과 교육, 그리고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돌아보게 됩니다.
만약 이 사람이 부모의 배려와 포용이 있는 관용적인 분위기의 집안에서 자랐거나 아니라고 해도 관심을 가져주는 선생님 또는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사귀면서 성장기 동안 가슴 속에 따스함과 꿈을 간직하고 있었다면 30대를 지나면서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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