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3. 14:05

바른정당, 분당 상황에 오히려 당원 가입 급증

하루 만에 7~8배 증가

후원금 하루새 500여건.. 10배 증가

바른정당 관계자는 이날 “온라인 당원 가입 신청자수가 오후 5시 현재 300여명이고 팩스 등을 통해 보내져 각 시·도당에서 취합하는 신청자수도 200여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신청자수의 7~8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에는 당 차원의 당원 모집이 안 되는데 이들은 자발적으로 당원 가입을 신청한 것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 대한 ‘조용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평소 40~50건이었던 유 후보에 대한 후원은 이날 하루 동안 500건을 넘었다. 대부분 10만원 안팎의 소액 후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제원 의원은 그래도 그나마 부끄러움을 아는 눈치고, 황영철은 급거 엉거주춤하며 오늘 탈당을 급보류했네요. 당명은 바른정당인데, 사람들 행동은 이름과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