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2. 21:15

우리나라 가족 문화의 어떤 특성 2가지

1. 과도한 가족 (부담)

2. 빈약한 사회성

책을 읽다가 우리나라 가족에 대한 분석으로 보았던 부분인데 여기에는 보다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봅니다. 일차적으로 일단 모든 걸 개인의 책임으로 치부하고, 이게 안먹히면 그 다음은 가족의 책임으로 떠넘기면서 국가나 사회는 아무런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데 우리나라 가족은 한마디로 사회가 맡아야 할 공적임무까지 과도하게 떠안고 있다는 겁니다.

많은 걸 요구받고 있는 개인과 가족. 특히, 범죄 피해를 당한 경우가 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가족`이 해체되기 시작한지도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점점 1인 가구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면 이제는 사회도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어주어야 할 시스템적인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