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금리인상, 해야한다. 그런데...
김용민 브리핑, 돌아온 이완배 민중의 기자, `경제의 속살`
올해 저임금 노동자 수가 전년 대비 5.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실로 대단한 겁니다. 1%도 의미가 큰데 뿐만 아니라 상하위 10%의 임금 격차도 0.4% 축소가 되었으며 이는 최저임금 상승이 저임금 노동자들의 `소득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일에도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인데 하물며 `국가 정책`이야 두 말해 뭐하겠습니까. 벌써부터 효과가 일부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부족하고, 그래서 계속 조금씩 앞으로 나가야 하겠지만 수구 언론과 적폐 자한당은 여전히 소득주도 성장의 발목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겠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노동자만도 올 8월 기준으로 311만명이나 되니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이런 걸 보도해야지 뭔 나라 망한다는 타령만 늘어놓고 있는가. 그 나라 망한다는 노래는 IMF 때부터 했다. 그것도 망친 놈들 입에서 나왔다는 어이상실. . 그때도 지금도 망친 놈들이 누군데!
우리나라 사람들 어리석을 정도로 순진하고 착한데 이런 국민들을 억압하면서 강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속이고 착취해왔으니 사람들은 세상이 원래 불공평하다는 건 알고 그걸 감수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렇기에 불공정한 것까지는 못 참는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의 본능이라는.
그만큼 수준이 높아졌고, 영악해 졌기도 하지만 너무나 극단적인 양극화가 심해지다 보니 반대급부의 부작용일 수도 있는데 해먹어도 정도껏 해먹든지 차이가 나도 납득이 가는 수준이라야 수긍을 하지 출발선이 다른 건 어쩔 수 없다 해도 반칙이 상식이고, 갑질이 일상다반사가 되면 우예 살아라고. 게임조차도 치트 키를 쓰면 하는 재미가 없고, 그걸 더 이상 게임이라고 할 수도 없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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