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3. 15:21

국내 유통 생태 대다수 `일본산`, 동태는 `러시아산`

`원산지 논란` 재점화, 지난 12일 `국내산 생태` 포획 · 유통 금지

몇 년 전에 TV 방송에서 생태는 다 일본산이고, 방사능이 검출되었다는 내용을 내보냈는데 아직도 국내에 유통이 되고 있었는지 그동안 국민들이 섭취해온 생태가 `일본산`이었다는 게 다시금 알려지면서 `생태탕 원산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국내산이 아닌 수입산 생태의 경우 유통과 판매에 제한이 없습니다.

 해수부는 "불법 어업행위 단속은 국내산 명태의 어획과 판매 등에 제한적으로 이뤄진다"며 "국내산이 아닌 수입산 생태를 활용한 생태탕 등의 유통과 판매는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국내에서 유통되는 생태 중 약 90% 이상은 수입산으로 국내산 생태는 2008년부터 거의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고, 대다수 수입산 생태의 원산지는 일본 북해도(훗카이도)산이랍니다. 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산 생태'를 그동안 인지없이 먹어왔다가 원산지를 자각하게 됐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정부는 2013년 9월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임시특별조치로 내걸었습니다. 이와 관련 쪽국은 "한국의 규제가 자국의 수출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다"며 2015년 5월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을 제소했고, 1차에서 패소한 상태인데 올해까지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일본산 수산물은 수입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울 나라 해당 공뭔들은 뭐하고 있나. 월급은 꼬박꼬박 받을 거 아닌가.

하지만, 원전사고 인근 해역 뿐만 아니라,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한 안전 우려도 높은 상태입니다.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방사능이 검출되면서, 인근 해역 뿐만 아니라 더 먼 규슈 바다나 북해도 바다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줄줄 새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자그마치 백만 톤이나 바다에 무단방류 하겠다는 상황이라서.

앞서 지난 1일엔 후쿠시마현 어업협종조합연합회가 후쿠시마현 히로노(廣野) 앞바다의 수심 62m에서 붙잡힌 홍어에서 국가 기준치(1㎏당 100베크렐)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국내 유통되는 동태는 대다수가 러시아산입니다.

기사 참조 - https://news.v.daum.net/v/20190213130724867

 

시사기획 창, 일본산 수산물과 생태 먹어도 되나요?

후쿠시마 원전폭발 4년째를 맞아 일본 현지의 방사능 실태 및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와 방사능을 피해 이주한 일본인들을 현장 르포식으로 밀착취재한 내용. 방송영상 다시보기 htt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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