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0. 17:25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결국 바다에 방류할 모양

일본 환경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외엔 방법 없어"

일본 하라다 요시아키 환경상이 10일 각의(국무회의)직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바다에 방류해 희석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눈 딱감고 바다에"라고 씨부림. 오염수의 양은 7월 말 기준 115만t이다.

일본 당국은 바다로 방류하거나 땅에 묻거나 증기로 조금씩 공기 중에 내보내는 등의 6가지를 놓고 고민중이다. 이중 해양 방류 방안이 부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등 주변국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후쿠시마현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올림픽을 개최할 것이 아니라 그 돈으로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다른 부지를 확보해 오염수 저장탱크를 증설하든가 하지 않고, 그냥 무책임하게 바다로 무단방류하겠다는 저 무대뽀 민폐충들.

미국이 이걸 못하게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강행하면 문제는 이게 끝이 없다는 것과 이렇게 되면 지금도 이미 방사능이 검출되고 있는 생선등의 수산물과 해산물은 앞으로 더 이상 진짜 못 먹게 된다는 사실. 그리고, 이게 우리한테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태평양 바다 전체와 다른 나라들에게까지 큰일이므로 일본은 전 세계의 비난과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