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4. 20:58

한일군사협정 진행과정과 청와대의 쑈


이미 지난 4월에 뒷구녕으로 가서명까지 해놓고 이후 바람잽이들을 이용해서 우호적인 분위기 만들려고 했다지. 그래놓고 청와대에서는 몰랐댄다. 이게 말이 될까? 더 웃긴건 이제와서 책임추궁을 위해 진상규명 한댄다. 이번 정권 최대의 쑈가 아닐지. 결국 파워가 딸리는 쪽에서 박을 쓸텐데 외교부, 불만은 많지만 말은 못하고 전전긍긍이겠네.

이번 협정의 배후엔 미쿡이 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그 놈들은 글로발 호구가 있을 때 본전을 넘어 아예 뽕을 뽑으려고 발악을 하고 있군. 당연히 이건 우리를 이용하여 동북아 군사패권을 강화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저들의 계산이다. 그칸데.. 미쿡과 니뽕 두 나라는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질지 모르나 우리나라의 그것도 거기에 일치하는지 깊게 생각을 해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미래를 위해서 어쩌면 오히려 중국과 긴밀한 공조가 국익에 더욱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짱깨들도 싫긴 마찬가지지만.. 둘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면 말이다. 바둑을 두는 기본이 상대의 의향를 받아주지 않는 것이라고 하지. 때로 타협이라는 게 있지만서도. 인터넷에서는 이번 협정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치만 손을 잡는다 하더라도 잡을 놈하고 잡아야지. 조삼모사맹키로 눈 앞의 작은 이익만 보고 더 큰 걸 내주는 우를 범하는 것은 진짜 어리석데이~.

제일 좋은 것은 바로 자주국방이다. 이미 환수하기로 한 전시작전통제권도 다시 없던 일로 되돌리려고 하는 저들이다. 우리는 번번히 미국에 빌붙어 먹고 사는 놈들 때문에 기회를 계속 저버려왔어. 한일군사협정이지 정보보호협정은 무슨 얼어죽을 정보보호협정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