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sb3xhc.sys 블루 스크린(Blue Screen)과 USB 먹통되는 현상
컴퓨터와 관련된 삽질에는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바로 아래 이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USB 드라이버 최신 업데이트를 한 이후에 iusb3xhc.sys 파일 관련
0x0000007E 오류로 인한 공포의 파란 화면이 계속해서 나오길래
아래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
.zip 파일이라 압축을 풀고 setup.exe 파일을 실행시키면 설치가 됩니다.
USB 키보드 마우스 사용 중이라면 설치하는 동안에는 작동을 안 합니다.
설치 후 잘 쓰다 무심코 PC를 재부팅하니까 이런!! USB가 먹통이 되어 키보드와 마우스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조작 자체가 불가능해졌습니다. 근데, CMOS에서나 부팅 시 윈도우즈 진입 이전까지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작동을 하다가 OS가 구동되면서 '장치가 올바르게 설치되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나오는 걸 보니 드라이버 설치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PS/2 타입의 키보드나 마우스가 있든지 아니면 USB 단자를 PS/2로 변환하는 젠더가 있으면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죄다 처분하고 없더군요. 일단은 젠더부터 구입할 생각을 했지만 주말이라 주위에 있는 컴퓨터 가게들이 문을 열었을지 모르겠고, 그냥 온라인으로 주문할까 등등 그 외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일단 PC 동작은 정상이고 드라이버 문제인 상황에서 한참 후 생각난 만병통치약(?)인 `안전모드(네트워킹 사용)`으로 부팅을 해봤습니다. 그러니까 키보드와 마우스가 작동을 합니다. 그래서 `장치관리자`로 들어가보니 밑에 보이는 USB 3.0 루트 허브와 확장 호스트 컨트롤러가 보이지 않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해 설치를 해줬습니다. 그러고 나서 재부팅~!
이렇게 하니까 드디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듣도 보도 못한 BAD_POOL_CALLER 라는 파란 화면이 뜨는 것 아니겠습니까! 환장하겄네. . 재부팅을 해도 연속으로 계속 뜨더군요. 다시금 만병통치약을 한 번 더 사용하려고 안전모드(네트워킹 사용)으로 들어가니까 또 다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가 싶더니 '장치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오는 걸 보고서 용감하게 재부팅을 감행합니다.
그랬더니 아직까지는 더 이상 블루 스크린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영원히 나오지 마라. 혹시나 만약에 또다시 맨 위처럼 파란 화면이 나온다면 그때는 메인보드 제조사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가서 해당 모델에 맞는 USB 3.0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마지막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PC에 이미 최신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전 버전을 덮어쓰겠습니까' 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바로 Yes를 누릅니다. 결국 메인보드가 지원하지 않는 최신버전을 깔아서 생긴 문제였다는 결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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