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31. 15:45

오포세대 + 축포세대 = 육포세대

축포세대라고 해서 뭔 말인가 봤더니 `저축포기세대`의 준말이었구나. 하긴 최저시급에 간당간당한 일당받는 알바로 무슨 저축이며 미래가 있을까. 그러면 이미 `오포세대`에 `축포세대`가 더해져 이젠 `육포세대`가 되었네. 완전 육포되었군. 하우스 푸어에 이어 이렇게 일해도 돈을 모으지 못해 발전이 없는 워킹푸어. 이제는 이들이 헬스푸어로 전락하기까지.

5포 : 학업, 취업, 연애, 결혼, 출산 + 저축 = 6포.

6포의 공통점 - 돈이 없으면 못한다.

요샌 대학 공부도 취직도 돈 없으면 못하는 더~러운 세상.

학자금 대출이다 뭐다 해서 졸업과 동시에 빚부터 떠앉고

사회로 나오는 청년들이 불쌍타. 다른 건 다 반띵 정신을

철저히 지키면서 왜 대학등록금만 외면하나.

이런거 보면 취임하자 마자 서울시립대 등록금

반토막 내고, 서울시 부채 1조 2천억을 줄인

현 박원순 서울시장님 대단하시죠.

Show me the money~  돈 없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 

Give me the money~  돈만 주면 뭐든 다 되는 세상~

주머닐 털어 털어 털어~ 적금을 쪼개 쪼개 쪼개~

술 담배 끊어 끊어 끊어~ 인생 돈이 전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