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된 과학, 마음
달라이 라마와 하버드 석학들 `마음과학(Mind Science)` 에 대해 말하다
마음과 몸의 섬세한 관계란 무엇인가?
오늘날의 과학자들이 이 관계에 대해 불교 사상의 대가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서양과 동양의 접근법을 통합하여 마음의 본성, 인간성장 잠재력, 정신적, 육체적 건강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이르는 것이 가능한가?
`더 오래된 과학, 마음`은 현대 과학과 불교 간의 역사적 대화의 시작을 기록함으로써 이들 문제를 탐구한다. 달라이 라마가 인도, 티베트 불교학, 의학, 정신의학, 심리학, 신경생물학, 교육학의 권위자들과 만난 하버드 의대 심포지엄에 기반하여 인지, 인식, 마음과 몸 연결 작용에 관한 중요하고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1990년대 초부터 미국에서는 전통적인 서양 의료 체계에 마음의 요소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주로 하버드 의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치료 과정에서 소홀히 다루던 심적 요소를 인적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마약 성분의 진통제 투여밖에는 해결책이 없는 만성 통증 환자에게 동양의 명상 기법을 도입하여 환자 스스로 통증을 받아들이고 삶의 긍정적인 부분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통증 자체를 없앨 수는 없지만 통증을 받아들이는 환자가 변해 주위 사람들과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도록 해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한다.
환자의 심적 요소들 개선하여 삶의 태도나 질을 개선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동양의 명상 기법을 도입하였다. 이제 이런 의학계의 변화는 우리나라에서도 낯선 것이 아니다. 그런데 왜 하버드 의대를 중심으로 이런 움직임이 일어난 것일까? 그 해답은 하버드 의대의 허버트 벤슨 박사에게 있는데, 그는 달라이 라마의 허가를 받아 80년 초부터 티베트 명상 기법을 포함한 여러 명상기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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