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청소노동자에 영어와 한자 시험은 왜. .
"건물 이름을 한자로 써라, 영어로 써라"
서울대 청소노동자는 시험을 봤다
50대 여성 휴게실서 숨진 채 발견
노조 "평소 업무 노동 강도 심해
건물명 한자시험 보고 점수 공개"
유족 등 오세정 총장 규탄 회견
“건물 이름을 한자로 써라, 영어로 써라. 예고없이 시험을 보고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창피하고, 당혹스럽고, 자괴감을 느껴 울었습니다. 화가 나서 못살겠어요.”
서울대 청소노동자 A씨는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가슴을 치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지난달 26일 숨진 채 발견된 50대 이모씨의 동료인 그는 “우리가 이런 일(청소)을 한다고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이런 상황에서 계속 일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토로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과 유족 등은 이날 이씨 사망과 관련해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규탄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또 지난달 1일 새로 부임한 안전관리팀장은 청소노동자들에게 업무와 상관없는 시험을 보게 하고, 매주 회의에 ‘멋진 모습으로 참석’할 것 등을 강요하는 등의 갑질을 일삼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https://news.v.daum.net/v/20210707194400476
점수까지 공개? 청소 노동자는 청소를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 왜 이런 짓을 하지. 셜대와 총장은 답을 해야할 듯. 서울대 측은 "영어 · 한자 시험은 1,000명 달하는 외국인 학생들 있어서"라고 했다는데 별. . 그럼, 총장하고 팀장도 화장실을 비롯해 청소하는 테스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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