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6. 20:35

KBS 대하사극 OST `용의 눈물, 불멸의 이순신`

처음에 KBS 교향악단 측에서 `용의 눈물` 주제곡 연주를 거절하자 결국 제작진은 고심 끝에 우크라이나까지 건너갔고, 연주는 '키예프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합창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라디오 합창단'이 맡았으며 이를 녹음한 음원이 전파를 타고 방송되었다는 비화가 있었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고 나서 알았지만 `태종 이방원`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MBC 조선왕조실록 500년과 KBS 전설의 고향 이후 90년대 후반부터 사극 풍년 전성시대 그 테이프를 끊은 첫 주자 `용의 눈물`, 후속편은 단종과 사육신의 비극을 그렸던 왕과 비(왕갈비 아님), 그렇게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대왕 세종, 정도전, 징비록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SBS는 당시 유명했던 대사 "뭬야~?!"를 남긴 여인천하를 방영했습니다.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원.

당시 대규모 전투씬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시도로 호평.

'내가 왕 해먹을거야.'

태조 이성계 VS. 태종 이방원

이방원을 향한 분노의 대사,

“방원이 이 돼지같은 놈"

"죽쒀서 개를 줬구나."

고 김무생 선생님은 MBC 조선왕조실록 500년

임진왜란 편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하셨습니다.

아래는 정도전 역의 김흥기 배우님.

젊은 시절의 조산보 만호 이순신. 김명민씨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 역할을 했는데 그러고보니 유동근씨도 드라마 `구가의 서`

에서 이순신 장군역을 맡아 출연을 했습니다.

나중에 전라좌수사에 임명되어 왜적의 침입에 대비한 전쟁 준비.

조선의 반격은 옥포해전으로부터, "출정 준비하라."

사실상 임진왜란을 끝낸 전투로 평가받는 한산도 대첩.

"햐~, 이순신 너무 좋아."

한산 해전에서 개털리며 혼쭐나는 관광을 당한 후 멘탈이 붕괴된채 도망친

섬에 갇혀 2주 동안 미역만 처먹다 겨우 돌아가 정신상태 애매한 와키자카.

이후 장군의 덕후가 되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 남았는데 나중에 명량

해전에서 자신의 덕질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재삼 확인했다는 후문까지.

'훗, 짜식들 한 치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군. 싸인 받으려면 줄서~'

"지. . 지금 이순신과 싸운다고요?"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진 왜구.

"지. . 집에는 언제 갑니까."

"내 이름 앞에 아리를 붙이지 마라."

"자. . 장군 이래봬도 제가 순천부사이온데. . 이런 모델은 좀~"

선조 이 개. .

마지막 전투, 노량해전 출정을 앞둔 장군.

"천지신명이시여, 이기게 해 주소서. 적을

무찌른다면 저 노을을 따라 오늘 죽는다

해도 여한이 없겠나이다." ㅜ.ㅜ

장군님 말씀, 왜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어,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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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노량대첩`을 그린 프랑스 만화

불멸의 이순신 OST, `불멸의 혼` 이순신세가(李舜臣世家) 그래픽 노블 1권 - 영웅의 탄생 출판사 제공 이미지 2권 - 영웅의 부활 장군의 7년 전투 승전(勝戰, Victory) 기록 책에 관한 소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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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을 조명한(?) 상반된 두 드라마

어디서 하는 드라마는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제목에만 올린채 이 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에 심지어 장군을 폄훼하는 설정도 서슴치 않다가 많은 비난을 자초하더니 결국 방통위의 경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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