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5. 15:25

말과 행동이 다를 때는

행동을 보면 됩니다. 여지껏 안했으면서 이제 앞으로 하겠다는 말에 전혀 신뢰나 믿음도 안 가지만, 말은 이렇게 하면서 재난지원금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부터가 워낙 극명하게 드러나지 않습니까.

어제는 또 기본소득이 보편적 복지에 방해가 된다면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 . 근데 여기서 이 두텁다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일까 좀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왕창 몰아주자는 건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일본말에 후생(厚生)이라는 용어가 있더라고요. 여기서 후는 두텁다는 뜻이죠. 이걸 가져와 쓴다고 연상하는게 비약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위의 주장은 부자들에게서 돈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자는 것이고, 이거야말로 현재 이 나라 기득권과 부자들이 아주 싫어하는 바로 그 논리 아닙니까!? 부자들도 세금 많이 내는 대신 혜택 좀 받고 살면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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