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8. 10:36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이번에도 손댈까..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공격에 맞불 제대로 놓았군.
이번에도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손을 댈까.

어제부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 김태호 터널 디도스
2위 정우택 대만

그래도 성상납, 성매매라는 단어는 안보이네 워낙 파급력이 커서 그런가.
국내도 모자라 대만에 원정을. 아니? 미국까지.. 국제적으로 놀았군.

곽노현 후보에 대한 최종판결과 안후보 흠집내기를 추석전에
서두른 이유가 어떻해서든 추석민심에 영향을 주고자 하는거겠지.

십알단들 댓글에 마구마구 달려들어 가관도 아니던데
니들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되는거 알랑가 모르겠네.

아무리 그래도 공작새누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니까.
니들보다 백배 천배는 나은데 뭘 그래 깜도 안되는걸 가지고. 
그럼 추석 지나고 새누리에 반격검증 들어가 보실까.

김태호 터널 디도스와 정우택 대만이 무슨 내용인지는 아래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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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터널 디도스'는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2011년 4월 27일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막기 위해 투표 당일 고의적으로 창원터널 공사를 진행했으며 차량까지 동원해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24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 새누리당 청년위원장 손인석 씨가 자필 진술서에 쓴 내용으로 알려졌다. 손 씨는 "김태호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하라는 중앙당의 요청을 받고 직접 김해 선거캠프에 찾아가 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4월 27일 경남도민일보에는 '이 날 오후 SNS를 통해 '창원터널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왜 하필 투표일에 공사를 하느냐'며 공사 배경과 진의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갔다'는 기사가 실렸었다. 현재 네티즌들은 이 사건을 지난 4.11 총선 때 벌어졌던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빗대 '김태호 터널 디도스'라고 부르며 논란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정우택 대만' 역시 손 씨가 "정우택 최고위원이 대만과 미국 등에서 불법 성매매를 했다"고 증언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우택 의원은 불법 성매매 외에도 2010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7~8명에게 정치자금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민주통합당은 이와 관련해 27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머니투데이 / 이민아 기자